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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9.07 16:00

관악구, ‘장애공감 토크쇼’ 열어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6일 구청 광장에서 ‘장애공감 토크쇼’에 참석해 전동 휠체어를 사용해 보고 있다(사진= 관악구청 제공).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6일 구청 8층 강당과 광장에서 ‘장애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

  관악구 ‘장애공감 토크쇼’는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재활의욕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며, 나눔과 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다름을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 체험 박람회’를 열어 지역 주민이 직접 장애를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장애공감 토크쇼’는 장애유형별 17개 기관이 참여해 1부에는 ‘장애공감 맘&맘 토크’, 2부에는 ‘장애인의 끼 퍼포먼스’가 열리고, 체험 및 홍보 부스로 운영되는 ‘어울림 한마당’도 마련됐다.

  1부 ‘장애공감 맘&맘 토크’는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나운환 교수가 ‘장애인 고용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하고, 시각, 청각, 지체, 지적 장애 등 지역 장애인기관의 장애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며 겪은 유형별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2부에는 구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애인의 자유발언대 ‘할 말 있슈’와 퍼포먼스 ‘끼’가 열렸다.

  뿐만 아니라 관악구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복지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복지관 등 기관이 참여해 장애인활동지원, 장애 가정 지원 상담, 정신건강검진 등 장애인 복지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시각장애인 활동 체험, 휠체어 체험 등 장애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장애공감 토크쇼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어 장애인 취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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