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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2.09.07 17:15

박상수 "협력, 견제, 감시로 강원발전 이끌겠다"

강원도의회 개원 56주년 기념행사

▲ 6일 박상수 의장이 강원도의회 5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박상수)는 원로 도의원과 유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6일 개원 5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원태경 강원도의원의 강원도의회 연혁보고와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박 의장은 "300만 내외 강원도민의 뜨거운 열망 속에 개원한 강원도의회가 어느덧 20여년이 지났다. 제도적 한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배, 동료의원들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소회했다.

  이어 "복잡하고 다양화 되어가는 지방자치의 변화 속에서도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도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민의의 전당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 6일 원태경 도의원이 강원도의회 56주년 기념식에서 연혁을 발표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박 의장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새롭게 도약해 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는데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결집해 나가야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로 정도 이래 처음 찾아온 최고의 기회를 현실화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담보할 대회 관련 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설치 등 강원도 발전을 견인할 현안 해결에 도민 모두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상수 의장은 "도의회에서는 그 동안의 의정경륜을 근간으로 공통의 과제에는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도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성숙하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강원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역동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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