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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2.09.07 17:16

민병희 "아이 꿈 이뤄지도록 지켜주는 충실한 일꾼 되겠다"

강원도의회 개원 56주년 기념행사

▲ 6일 민병희 교육감이 강원도의회 56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박상수)는 원로도의원과 유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6일 개원 5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평생교육사회’를 살고 있다. 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교육과 행복한 삶의 교육을 교육의 중요한 좌표로 삼고 사회 각 기관과 단체, 개인들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강원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 급식 지원과 고교평준화라는 두 개의 소중한 사업이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들의 성공적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강원교육은 이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와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새로운 주요 과제로 삼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두 가지는 강원의 미래와 교육의 희망을 위해 반드시 완수되어야 할 근본적인 과제라는 점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특별히 강조 드린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민 교육감은 "어려움을 이기고 저마다의 빛깔로 알차게 익어가는 열매들은 학생들 가슴에 담긴 소중한 꿈들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의 빛나는 꿈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로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켜주고 돌보아주는 충실한 일꾼을 다짐한다. 도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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