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박상수)는 원로도의원과 유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6일 개원 5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평생교육사회’를 살고 있다. 도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교육과 행복한 삶의 교육을 교육의 중요한 좌표로 삼고 사회 각 기관과 단체, 개인들과 소통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강원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친환경 급식 지원과 고교평준화라는 두 개의 소중한 사업이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들의 성공적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강원교육은 이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와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새로운 주요 과제로 삼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두 가지는 강원의 미래와 교육의 희망을 위해 반드시 완수되어야 할 근본적인 과제라는 점을 오늘 이 자리를 빌려 특별히 강조 드린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민 교육감은 "어려움을 이기고 저마다의 빛깔로 알차게 익어가는 열매들은 학생들 가슴에 담긴 소중한 꿈들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의 빛나는 꿈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로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켜주고 돌보아주는 충실한 일꾼을 다짐한다. 도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