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광준)가 2개 종목 실업팀 창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검토 종목은 육상(중장거리), 탁구다.
육상 실업팀 창단 추진은 강원중, 춘천농공고로 이어지는 육상 중장거리 선수 육성과 국내 최고 권위의 조선일보마라톤대회 개최지 위상을 갖춰야 한다는 육상계 여론에 따른 것이다.
탁구계 또한 남춘천중(여중), 성수고(여고) 선수 계열화로 전통적인 탁구명문도시 명성을 되찾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개 종목 모두 감독 1명, 선수 3명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시는 여론을 수렴, 이달까지 창단계획과 종목을 확정하고 10월에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창단은 내년 초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현재 태권도실업팀을 운영 중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