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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09.18 15:21

도봉구-부안군, 우호교류 협약

▲ 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이 김호수 전북 부안군수와 우호교류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3일 전라북도 부안군(군수 김호수)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 지역 간 문화적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오후 2시 50분 도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에 도봉구 측은 이동진 구청장과 김원철 구의회의장, 도봉문화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문화원장 등 9명이 체결단으로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역사적 전통성을 존중하고 문화예술관광 등의 교류를 통한 지역문화 창달과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상호 이해와 평등의 원칙하에 자치단체 간 교류는 물론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성화 하여 상호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하고 필요시 행·재정적 지원하며,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 협조를 골자로 한다.

  또한 협약서에서 열거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최대한 협력하여 나가기로 했다.

  도봉서원 복원과 맞물려 이루어진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은 부안삼절의 등장인물이자 도봉서원 창건당시 실무 책임자인 유희경과 조선 선조 때의 여류시인인 이매창의 인연으로 인해 가능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봉구와 부안군은 양 자치단체 간의 역사적.문화적 상호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양 자치단체의 문화적 공통점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문화 사업을 연계 개발해 나감으로서 양 도시의 주민이 문화 혜택을 통하여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후 체결단은 도봉산 생태공원에 세워진 유희경․이매창 시비 제막식에 참여해 문화 우호교류의 첫발을 내딛고 상호 정신적 교감을 나누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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