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올해 기상현황, 벼 생육상황 및 병해충 종합방제 추진 등의 평가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성과분석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사업별 시범포장의 생육상황을 견학한 후 재배특성과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현장토론이 이루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평가단은 먼저, 벼 생력화 종합기술 시범단지를 방문해 새로운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못자리 설치 후 모내기를 하는 현행 재배법과 노동력 절감효과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단은 이후, 찰옥수수 2기작 재배단지를 관찰하고 재배상 문제점으로 기상여건에 따른 파종시기 조절과 폿트육묘 기간 준수 등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콩 비닐피복 고휴재배 시범포장을 방문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증수효과를 관행 재배포장과 비교 평가해 새로운 정보습득의 기회도 얻었다.
특히, 병해충 중점대책과 관리를 비롯해 저항성 잡초의 체계적 방제작업, 농촌 고령화에 따른 생력재배 등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재배기술 교육을 습득, 삼척시 식량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시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는데 보다 발전적인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영농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기술보급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