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1일 양평동4가 일대 상점 거리를 ‘제6호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나눔의 거리는 음식점, 병원, 학원 등의 상점이 자신의 서비스 품목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디딤돌 기부업체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이번에 지정된 양평동에는 현재 21개의 상점이 디딤돌 기부업체로 참여해 6번째 나눔의 거리로 지정됐다.
특히, 추석을 맞아 양평1,2동 독거어르신 50분에게 10kg 쌀을 나눠주는 행사와 함께 실시됐으며, 그동안 기부 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격려하는 핸드 프린팅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나눔에 참여하는 디딤돌 업체에는 디딤돌 현판이 부착되고, 기부금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디딤돌사업에 동참해 주신 기부업체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