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에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4년 만에 최다 수상 자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는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구가 추진해온 사업이 구민 사이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320점의 응모작 중 마포구가 발굴, 참여한 3점의 작품이 은상, 3점의 작품이 장려상과 시민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좋은 간판 인증작으로는 6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좋은간판은 서울시와 구 홈페이지, 각종 간행물에 게재되고 서울역사박물관, 지하철역 및 자치구에 순회 전시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구는 좋은간판 선정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점포주들이 좋은간판을 설치하면 광고효과의 극대화와 점포의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제고와 함께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무작정 크기만 큰 간판보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간결한 간판이 홍보와 손님 유치에 더 효과적이다”라며 “좋은 간판 발굴과 홍보 그리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