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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2.09.26 11:02

허남석 "다문화가정, 든든하게 생활하기 바란다"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축제를 25일 곡성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 곡성군수, 김종국 군의회 의장, 다문화지원센터 가족 및 다문화 가족 100여명이 참가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정 옆에는 많은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을 가슴에 담아두고 든든하게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영호 기자

  또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고향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고, 다문화 가족끼리 서로 안부도 전하고, 나라별로 맛있는 음식도 함께 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각 국적별 1개팀, 5개팀을 대상으로 자기나라 음식을 선보였다.

  또한 각 나라별 전통춤, 노래, 댄스등을 선보이며 결혼 이민자의 자존감과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 화합의 계기를 찾는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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