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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09.26 15:44

강북구-소방서-정신보건센터, 서비스 강화 MOU

▲ 업무협약 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강북구가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북소방서, 강북구 정신보건센터와 손을 잡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6일 10시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소방서(소방서장 최정현), 강북구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북구청과 강북소방서, 강북구 정신보건센터 세 기관 간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상호간의 정보공유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는 강북소방서 소방관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자살시도자에게 다양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응급의료업무 추진에 있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 업무협약 사진. 노용석 기자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 기관은 지역의 자살시도자 및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과 의료기관 및 재활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은 물론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현장상담과 설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관 외상 후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관련해 정신건강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련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구민 대상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활성화 체계 마련, 응급의료 관련 상호 보유 통계자료 및 사례관리 자료 공유, 강북소방서 의용소방대 및 수호천사와 연계한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상호 긴밀한 응급의료사업 체계구축, 기타 응급의료와 관련한 소방서·보건소간 역점사업 추진에도 공동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26일 오전 10시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박겸수 강북구청장, 최정현 강북소방서장, 김원 강북구 정신보건센터장 및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참석인사 소개,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20분 동안 진행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최근 구민들의 공적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며 행정기관과 유관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다. 오늘 강북소방서와 강북구 정신보건센터와의 협약체결로 구민들이 양질의 정신보건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세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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