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는 올해로 37회를 맞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민족의 혼과 얼을 소리로 계승시켜 오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종영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 위원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현숙 정선군의회 의장,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과 함께 2,0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했다.
이종영 (사)정선아리랑위원회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선아리랑을 보는 시각을 한차원 높일 때가 됐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정선만이 가지고 있는 소리를 세계 인류의 소리로 승화.발전 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선아리랑제가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 정선아리랑제는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우리모두 흥얼흥얼’이란 주제로 4일간 열린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