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2 정선아리랑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 케이팝 등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선의 척박했던 삶의 노래인 아라리가 아리랑이라는 문화의 꽃으로 충분히 승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8 동계올림픽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정선아리랑을 활용해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종영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정선군의회 의장,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과 함께 2,000여명의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