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열린 2012 정선아리랑제는 27만여명에 달하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선5일장이 겹친 2일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리는 등 하루 동안 약 10만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군은 이번 축제에서 오는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지정을 앞둔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정선의 옛 생활상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에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외에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정선군자원봉사센터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13개 단체 2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관광객 안내와 음료 봉사, 주차장 관리, 차량안내 등이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정선아리랑제를 통해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유네스코 세계무형 유산 등재를 앞두고 우리의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함을 느낀다”며 “정선아리랑을 세계인과 소통하는 인류문화유산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