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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2.10.11 16:21

유종필 "책읽는 관악구 만들기에 큰 역할 할 것"

13일 책읽기 플래시몹

▲ 2011 관악구 북 페스티벌(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13일 관악구 전역에서 ‘책읽기 플래시몹(flash mob)’ 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책읽기 플래시몹’은 관악구가 지난 2011년 ‘관악북페스티벌’ 때 전국 최초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주민참여 행사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준비하는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해서 만드는 ‘책읽기 플래시몹’ 은 ‘2012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 의 상징이자 하이라이트이다.

  김경숙 2012 관악책잔치 민간추진위원장은 “책읽기 플래시몹이 관악구 골목골목에서, 학교에서, 시장에서, 거리에서 이루어져 감추고 있던 우리들의 문화열정을 드러내고 이를 계기로 책문화가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읽기 플래시몹’ 은 봉천사거리, 신림사거리, 관악산 詩도서관 앞 등 7개 다중집합장소에서 펼쳐진다.

  ‘플래시몹’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나 좋아하는 글귀가 새겨진 모자, 피켓, 코스프레(만화나 동화책, 영화 등의 등장인물처럼 분장) 등을 하고 집합장소로 나와 호각신호에 따라 동시에 20분간 책을 읽는 퍼포먼스를 한다.

  김경숙 2012 관악책잔치 민간추진위원장은 “책읽기 플래시몹이 관악구 골목골목에서, 학교에서, 시장에서, 거리에서 이루어져 감추고 있던 우리들의 문화열정을 드러내고 이를 계기로 책문화가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종필 구청장은 “책읽기 플래시몹이 상징이 돼서 ‘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문화’와 ‘책읽는 마을 만들기’를 이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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