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체험마당과 전시회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팔찌 만들기, 양초 만들기, 쿠션 만들기, 생명 소중 포스터 수상작 전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19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2부 청소년 동아리단 공연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단 15개 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댄스, 밴드,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성동구청, 성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건강가정지원센터, 성동정신보건센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성동청소년문화의집, 성동청소년수련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등 성동구의 아동, 청소년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한다.
성동구는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을 충족시키기 위해 왕십리광장에서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을 올해에만 8번에 걸쳐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도 깊어가는 가을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청 노인청소년과(☎02-2286-5448)로 문의하면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청소년들만의 신명난 난장판으로 그간의 학업 스트레스를 모두 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