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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2.10.11 23:05

정해창 목사 “춘천시민 사랑 모아 연탄 140만장 배달”

▲ 11일 정해창 연탄은행대표가 '2012 춘천연탄은행 나눔 봉사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연탄은행 대표 정해창 목사는 11일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제자감리교회 춘천연탄은행에서 열린 ‘2012 작은 사랑 아름다운 세상 춘천연탄은행 나눔봉사 발대식 및 지역아동센터설립과 연탄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서 “춘천연탄은행은 춘천시민의 따뜻한 사랑으로 9년 동안 11.300여 가정에 140여만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올해는 2,000가정에 30만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어렵고 힘든 경제사정으로 연탄사용이 늘어나면서 요청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1일 정해창 연탄은행대표와 허기복 밥상공동체 전국연탄은행대표가 '2012 춘천연탄은행 나눔 봉사 발대식'에서 기부증서를 받아들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2만5,000여장을 더 나눠줄 예정이다. 후원금은 줄고 연탄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연탄은 타고나면 하얀 재만 남지만 따뜻한 사랑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춘천연탄은행은 2004년 10월 개원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빈곤층 가정에 연탄과 겨울철 김장지원, 소외계층에 도시락 등을 지원해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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