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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2.10.11 23:06

춘천연탄은행 나눔봉사 발대

▲ 11일 허기복 밥상공동체 전국연탄은행대표가 '2012 춘천연탄은행 나눔 봉사 발대식'에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상을 전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2012 작은 사랑 아름다운 세상 춘천연탄은행 나눔봉사 발대식 및 지역아동센터설립과 연탄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11일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제자감리교회 춘천연탄은행에서 열렸다.

  밥상공동체 전국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은행과 지역아동센터건립은 연탄 때는 저소득층과 아이들을 위한 일이다”며 “민관이 협력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아동센터가 없어 고심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위한 지원금을 줬다”며 “춘천시와 시의회의 협력으로 연탄은행 리모델링 사업과 아동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춘천연탄은행은 2004년 10월 개원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빈곤층 가정에 연탄과 겨울철 김장지원, 소외계층에 도시락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연탄봉사상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상’은 대한지적공사 강원도본부 ‘아름다운 세상(단체)’과 주혜수(개인)씨가 수상했다.

  춘천시 환경미화원들의 봉사단체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8년간 1년에 1만장의 연탄기증과 배달 봉사로 춘천시장 상을 수상해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연탄은행 재개식을 위해 마련된 바자회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았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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