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이 지난 11일 민주통합당이 강원랜드150억 기부 협박 의혹 영상이라고 문제제기한 영상의 원본을 공개했다.
염동열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의혹 제기 영상과 달리 김동철 강원랜드 이사가 염 의원에게 반말과 막말로 일관하는 부문이 고스란히 편집됐다.
이날 염 의원은 “10일 민주통합당의 보도자료를 보면 김동철 이사의 막말 부분은 모두 빠져 있다”면서 “민주통합당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트위터의 영상들도 교묘하게 본의원의 발언을 폭력적으로 협박한 것처럼 왜곡, 조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을 비판하기 전에 왜곡과 조작으로 점철된 민주당의 행태부터 반성하라”면서 “지역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다닌 국회의원을 협박범으로 매도하는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공세에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