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국토해양부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열린 ‘2012 도시대상’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도시대상’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평가에는 총 107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마포구는 그동안 DMC 단지개발 및 활성화 기반 구축, 공덕로터리 성장거점화 추진, 합정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추진, 홍대 앞 개발 추진 등 마포 4대 성장거점 개발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노점디자인특화거리, 양화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및 쾌적한 공간 마련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창조기업·시니어창업지원센터, 마포구 경제자문단 설립.운영, 중소기업 지원 안내센터 등의 설치와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기반 인프라를 확충하여왔으며, 마포비즈니스센터 운영,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마포희망시장 운영 등 고용과 창업 중심의 전략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아울러 생명존중의 교통문화와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을 위해 자전거도로 구축, 자전거관광벨트 조성, 직원 업무용 자전거 이용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민 의견을 수렴하여 대흥동.도화동 복합청사, 염리생활체육관, 우리마포복지관 등의 공공시설물을 건립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인간 중심적인 공생의 도시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더불어 잘사는 복지마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