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더리더) 강원 양구군청 펜싱실업팀(감독 이석)이 전국체전 펜싱 사브르 단체에서 전북선발 익산시청을 누르고 우승했다.
강원선발 양구실업팀은 1차전에서 충남선발을, 2차전 인천선발을, 3차전에서 부산선발을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구군청 펜싱실업팀은 감독, 코치, 김파란 선수 등 4명으로 2008년 11월 공식 창단해 올 3월 황선아 선수를 영입했다.
양구 펜싱실업팀의 전국체전 제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펜싱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전국대회 우승으로 6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양구군은 더욱 더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