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2012 읍 · 면 분회대항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이 23일 강원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렸다. 

  이진삼 대한노인회 화천지회장, 정갑철 화천군수, 이태호 군의장, 박선길부의장, 주종화, 이재원, 김순옥, 신금철의원, 이흥일청소년육성화천지구회장, 노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진삼 노인회장은 “오늘은 상강이다. 서리가 내린다는 날 답게 쌀쌀한 아침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나온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고 내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갑철 군수는 “올해 2회째 맞는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80년대 초 일본에서 고안한 스포츠다. 집중력을 키우고 간단한 규칙으로 노인들이 즐기기에 무리 없는 운동이다. 이번 경기로 노인스포츠 대회는 마무리가 되겠지만 빈 구장의 체육시설을 잘 활용해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호 의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지만 경기를 진행하고 즐기기엔 더없이 쾌청하고 좋은 날이다. 그라운드골프 대회로 동료 간의 우의를 다지고 마을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군의회에서는 노인복지에 관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