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는 23일 자립관에서 볼링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 곡성군수, 조상래 곡성군의회 의원, 배병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김재오 곡성교육장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남석 군수는 “작년 백주홍군의 수능 만점 이후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추었지만 지금껏 묻혀있던 조리고 볼링단이 창단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20레인 볼링장을 신설해 군민의 생활체육은 물론 곡성이 학생, 일반, 실업팀까지 볼링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볼링단은 지난 2010년 운동부 연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명이 입학해 볼링부팀이 운영되었으며, 23일 현재 총 6명으로 창단에 이르게 되었다.
조리고 볼링팀은 2010년 전국 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개인전 동메달 3개 등 다수 수상을 했다.
지난주 끝난 2012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1, 은1, 동1을 수상하는 실적을 올려 우리나라 체육 발전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