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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10.30 14:35

용산구 영락어린이집, 서울시 유일 우수 평가인증

▲ 영락어린이집 표창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지난 6,7월 심사 결과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평가인증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어린이집’이 그 주인공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으로 우뚝 서게 됐다. 현재 국공립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평가인증이란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현재 보육시설의 수준을 점검,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본격 도입,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매월 진행하고 있지만 절대평가에 의거, 점수가 충족되지 않으면 인증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 점에서 선정 자체가 어린이집 이미지 개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의 33,499개 어린이집 중 29,084개소에서 인증에 참여할 정도로 공신력 있는 검증 절차로 자리 잡았고 실제 학부모 사이에서도 평가인증여부가 입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받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데다 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 중에서도 98점 이상을 유지하고 위법사항 등 부적절 사례가 없으며 기본사항이 만점에 가까워야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락어린이집’은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등 대부분 영역에서 만점을 기록, 상호작용과 교수법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5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표창수여식이 있었다.

  공미경 영락어린이집 원장은 “평가인증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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