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통의 막걸리 명가 소양강도가(대표 한상일)는 소양강막걸리 홍보관에서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양강막걸리의 맛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소양강도가만의 경쟁력은 100%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소양강 쌀로만 막걸리를 제조한다는 것이다.
신북농협을 통해 제공받는 믿을 수 있는 쌀로만 막걸리를 제조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입맛에도 잘 부합하고, 특히 그간 생산된 막걸리가 반품되는 일이 없어 제조 기술까지도 인정받았다는 것이 소양강도가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지난 40여년간 막걸리 제조 기술만을 위해 연구를 거듭해온 공장장으로 영입, 옛 막걸리 맛에 대한 전통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 연구 및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일 사장은 “향후에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탄생시켜 춘천뿐만 아니라 도내 전역과 전국으로 상권을 확대해 춘천 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