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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11.06 14:18

충남도, 내년도 살람살이 4조 9,413억원

▲ 임만규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6일 도청 기자실에서 2013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충청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전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의장 이준우)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조 9,500억원으로 금년보다 800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367억원으로 780억원 감소했다.

  이는 도청사 건립관련 특별회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금운용계획도 3,546억원으로 올해보다 238억원 증가했다.

  도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도민의견을 수렴.반영코자 도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정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자체사업 예산편성관련 자문을 거쳤다.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의 특징은 민선 5기 하반기 중점과제인 복지, 문화, 경제 및 3농혁신분야의 정책수요와 내포 신도시 조성, 도청사 건립 마무리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복한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서비스 기반확충, 의료급여사업, 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 등 1조 1,977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3농 혁신을 통한 도민이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고품질 브랜드쌀 소비촉진 기반구축, 초.중학생 무상급식, 농촌생활환경 정비 등 6,654억원을 편성했다.

  도 관계자에 “내년도 예산안은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경비는 올해수준으로 동결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안정성 확보에 노력했으며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신규 지방채 발행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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