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6일 옥과 심청체육공원에서 ‘제50주년 소방의 날·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 군수, 김종국 군 의장, 이민호 담양소방서 서장, 손형규 곡성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 조상래 의원, 김경자 의원, 배병채 교육위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소방은 물과 공기처럼 우리생활에 너무 밀접해 있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소방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묵묵히 우리의 안전과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는 게 바로 우리 소방이다”고 밝혔다
허 군수는 “이번 세 번의 태풍 피해복구 현장 한가운데에는 우리 소방대원이 있었다”며 “군수인 저는 물론 우리 군민 모두가 소방대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남석 군수는 “올해는 곡성에 산불이 한건도 없다는 것은 여러분과 우리가 마음을 함께하고 같이 참여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결과”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의용소방대원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