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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교육
  • 입력 2012.11.13 16:28

관악구 T-SKY , 저소득층 학생에 '큰 힘'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초, 중,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재능기부단체 ‘T-SKY’(Teenager's Sharing Knowledge with You)가 저소득층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서울 관악구 난향동 ‘관악드림스타트센터’에서 학습지도 및 예체능 활동, 학교생활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T-SKY 청소년 멘토링’과 ‘2012 관악드림스타트사업’을 연계해 2013년 9월말까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2012 관악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1:1멘토링 사업, 찾아가는 북스타트 데이, 영유아 성장 및 발달 스크리닝 등 건강, 보육, 복지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 복지 사업이다.

  T-SKY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영선 학생(대원외고 1학년)은 “관악구는 다른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우리들의 재능을 기부해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싶다. 참여하는 자원봉사 학생들도 모두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관악구는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동 자치회관, 초등학교 등 참여 대상을 넓혀 ‘청소년 멘토링 사업’ 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돼줄 수 있다”면서 ‘T-SKY’ 청소년 멘토 학생들에게 감사와 바람을 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는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80-398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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