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11.29 20:58

안희정 "지역 경제 양극화 해소하는 발전방안 모색"

충남도청 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대전 더리더) 내포신도시 시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도청 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가 29일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도에 따르면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강준오 한국은행부총재보,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 기업인과 정책자문위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용길 충남대 교수와 양현봉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궁 실장은 ‘내포시대 충남경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항만개발 중심 아시아 관문으로 성장 ▲내포신도시 중심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 ▲충남 핵심산업 역량강화와 신성장동력 창출 등 지방차원의 경제모델 정립을 내포시대 도의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29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도청 이전 기념 경제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충청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정용길 교수는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정책의 개선방안’으로 ▲마케팅 능력 확보를 위한 기술경쟁력 및 생산혁신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풀(pull) 전략 ▲유통 및 판로확보에서 제품의 경쟁력 확보 등 6건을 내놨다.

  아울러 양현봉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운용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육성자금 지원에 따른 심사절차와 구비서류 제출 등 지원 절차의 개선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추천기관과 평가기관을 분리, 평가체계를 개선 등 6가지를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청 이전은 단순히 청사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충남이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으로 웅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내포시대에는 지역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적 과실이 도 전체에 골고루 파급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모델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