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르사코프시 방문단은 지난 28일 오는 12월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삼척시를 방문했다.
특히, 시는 지난 2009년 11월 코르사코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후 한국어 및 한국어문화축전 참가, 대표단 교환 등 매년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무드로바 라다 보리소브나 코르사코프시 시장과 구스토바 나탈리야 스타니슬라보브나 부시장, 이춘식 코르사코프시의회 부의장, 이태춘 코르사코프시 한인협회 회장 등 코르사코프시 방문단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삼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현재, 삼척은 동북아 에너지 거점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는 만큼 문화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방문단은 오는 30일, 12월 1일에는 내수면개발사업소 연어부화시설, 삼척항 등의 해양수산시설 방문과 해양레일바이크, 이사부사자공원 등 주요 관광시설 관람 등 지역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