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에서 ‘청렴 우수구’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27개 공공기관(기초자치단체 223개)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하여 3개월간의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강동구는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의 경우 8.37점, 소속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8.21점으로 종합청렴도 점수 8.28점을 받았다. 종합청렴도의 경우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69점에 비해 0.59점 높은 점수이다.

  이는 그동안 취약분야의 민원처리 결과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클린 청렴 온도계’ 시스템을 강화하여 불만민원에 대한 AS리콜제도를 실시하는 등 민원 만족도를 높여온 결과이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마일리지제’를 실시하고 ‘간부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검증받은 것이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청렴수준을 더욱 높여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