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오는 17일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 대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범위안의 구역으로 이 구역 내에 소재한 음식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0여개소가 해당된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소비자로 구성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4개반 12명으로 편성해 부정.불량식품,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등의 취급.판매여부와 기타 식재료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이를 확인해 영업정지나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학교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의 조리 및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