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11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중위생업소 평가는 위생관리 직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개조 4인이 공중위생업소를 현지 방문해 평가도구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숙박업 69개소, 세탁업 39개소, 목욕업 15개소, 위생관리용역업 14개소 등 1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점 이상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됐다.
시는 앞으로 우수업소에 ‘The BEST’라는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수여하고 홈페이지와 시정홍보물 게재를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등 우수업소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법적 준수사항을 이행해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우수업소 선택 정보제공을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