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먹이주기 활동은 겨울철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리조트내 9개의 먹이집 개보수도 함께하는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겨울철 친환경 관련 행사이다.
뿐만 아니라 하이원리조트는 간벌목을 활용해 리조트 단지 내 간벌지 2천㎡에 비오톱(생태서식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비오톱은 겨울철 야생동물들의 잠자리 제공 및 미생물 서식에 도움을 줘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하이원측은 최근 삵, 하늘다람쥐 등 희귀 야생동물도 관찰되고 원앙, 뻐꾸기, 솔개 등이 찾아오는 등 리조트 단지 내 생태계가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명용 하이원리조트 건설관리실 상무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비오톱 조성 등 크고 작은 자발적 노력이 하이원리조트가 국내 대표적 친환경 리조트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