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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2.12.08 16:16

삼척시, 국내 유일 민물 김 복원 본격화

‘민물 김 포자 인공배양 시험연구동’ 준공

▲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삼척시 소한천에서 자생하는 민물 김의 대량생산을 위한 인공종묘 배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삼척시(시장 김대수)에 따르면 내수면개발사업소 내 부지에 건물 연면적 51.03㎡ 규모의 ‘민물 김 포자 인공배양 시험연구동’이 오는 10일 준공됨에 따라 양식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현재 포자배양 자체 시험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급속냉동기, 고배율현미경 등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구비해 본격적으로 포자 대량 인공배양을 시험연구하고 인공배양 포자 이식 및 양식시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종묘 생산이 성공을 거둬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고부가가치화 된 지역 특화품종으로 육성하겠다”며 아울러 “경쟁력 우위 품종이 개발되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5일 삼척시 근덕면 소한천 일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10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가가치 있는 지역 특화자원으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물 김 양식기술 및 특화산업 활용방안’에 관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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