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최근 최고의 항공사에 수여되는 세계 최고 항공사(The World's Top Airlines) 부분에서 작년 19위에서 8단계 상승한 11위를 차지했고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The World's Best Economy Class Airline) 부분에서 싱가포르항공과 카타르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매년 행해지는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는 전세계 100개국 1,800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투표는 10개월간 전 세계 200여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여행객들이 직접 각 항공사의 탑승수속, 탑승, 좌석의 안락함, 객실의 청결도, 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직원 서비스, 안전 등 총 38개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미르샤 사타르(Emirsyah Satar) 회장은 “매년 랭킹이 올라가고 수상 내용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높은 서비스 표준으로 하늘에서 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모든 승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로 생각한다”며 “힘써온 전 직원들과 우리의 서비스를 인정해준 승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서, 현재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를 최신 에어버스(AIRBUS)330-200과 330-3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항공사 평가에서 4STAR등급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최고의 지역항공사(The World's Best Regional Airline)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