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월 1일 구가 서울에서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횟수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4만명 이상 서울시민들이 모여드는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다.
특히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해맞이를 위해 방문할 정도로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구는 계사년을 맞이해 새해를 축하하는 문화공연 외에도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아차산을 찾은 해맞이 인파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해맞이 축제는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된다.
김기동 구청장은“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차산은 지하철역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및 문화체육과(☎02-450-757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 서울시 예상 해뜨는 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