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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2.12.21 22:13

서대문구, 보건복지부 보건사업 종합평가 '우수구'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2년 보건사업 종합평가' 결과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건강서비스와 금연사업, 맞춤형방문 건강관리, 모자보건 등 5개 분야 평가지표와 17개 세부지표로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맞춤형방문 건강관리, 난임부부 시술지원율, 감염병 관리실적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실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포상금 1,600만원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맞춤형방문 건강관리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서대문구의 지역보건의료 계획은 5,456가구를 취약가구로 등록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14명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21,866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뇌졸중, 암의 만성질환과 합병증위험성이 있는 대상자 891명을 집중관리 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출산 대책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의 시술 지원율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난임부부 시술 지원은 아이를 낳고 싶은 부부를 위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 난임부부를 위해 서대문 보건소는 체외수정시술 185건, 인공수정시술 181건을 지원해 이 중 6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아울러 구는 질병 모니터링 45개소와 표본 감시 의료기관 35개소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감시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노령화, 저출산, 도시화에 따른 건강위험 요인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대문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앙부처 및 서울시 인센티브 26개 사업 중 18개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총 6억 3천 7백만원의 수상금을 확보해 구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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