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민종기 부군수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세계유산 전문가, 도암면민, 운주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이란 무엇이며 운주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논의하는 등 활기 넘치는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학계전문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민이 참여하는 가칭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추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제시와 도암 면민과 운주사, 화순군이 일심동체가 돼 운주사의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자는 실질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한편, 운주사는 천불천탑의 신비가 깃든 곳으로 현재 국가지정 사적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여타 사찰과는 성격이 다른 매우 톡특한 사찰로 알려져 있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