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선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고 자평하며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활동과 시의성 있는 현지활동, 의정연구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2012년 총 10회 74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총 99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조례안 50건, 예.결산안 5회, 동의.승인안 15건, 건의.결의안 29건 등이다.
특히, 군의회는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의 견제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지역정가에서는 군의회가 정선군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 문화재단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단순 집행부 발목잡기가 아닌 정책 의회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013년에는 군민 모두가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능률적이고 활동적인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