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을 슬로건으로 각종 볼거리, 놀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겨울축제의 주행사장인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길이 220m에 폭 2.2m 크기의 섶다리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걸어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군은 동강둔치 일부 물막이 공사를 통해 얼음 행사장을 설치하고 둔치와 연결되는 썰매공간도 마련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얼음송어낚시, 개썰매타기, 스노우바이킹, 스노우UFO, 겨울 ATV 등의 놀이마당과 얼음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추억마당이 준비됐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추억의 먹거리 장터 운영과 토정비결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제1회 영월 겨울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도 씽씽 신나는 겨울의 추억을 동강에서 함께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