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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3.01.02 11:00

영월군 "지역 먹을거리 안심하고 드세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원스푸드 사업 추진

▲ 박선규 강원 영월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관광도시 영월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원스푸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원스푸드 (ONCE Food)’란 Once(새손님, 새음식), Nice(간소한 상차림), Clean(청결한 음식), Enjoy(즐거운 식사)의 줄임말이며 ‘딱 한번 사용한 음식은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는 의미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일환이다.

  이에 군은 대표적 관광지인 고씨굴 주변 음식점 9개소와 철도여행객을 맞이하는 영월역 주변 1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청결하고 음식 재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원스푸드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군은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원산지표시는 물론 한글과 영문혼용 디자인 메뉴판을 제작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소형찬기 및 남은 음식을 싸주는 리턴용기를 개소당 13만원 내외로 제작 지급하고 위생모, 위생복 등 위생물품을 지원해 청결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원스푸드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씨굴, 영월역을 시작으로 선진 위생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원스푸드 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타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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