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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3.01.07 21:42

동대문구, 중랑천에 야외수영장 만든다

▲ 중랑천 야외수영장 조감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동부서울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랑천 체육공원이 수변문화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가 중랑천권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기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중랑천 체육공원에 수영장 조성 공사를 본격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허가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12월 말에 공사 발주를 마쳤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 장안동 구민체육센터 앞쪽으로 현재 농구장 및 족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설을 이전하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야외 수영장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총 25억 원(전액 시비)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중랑천 체육공원 수영장은 전체면적 4,470㎡에 성인풀 400㎡, 어린이풀 600㎡, 유아풀 100㎡의 규모로 201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랑천 체육공원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변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중랑천 체육공원과 배봉산 체육공원 등에 가설 풀장을 만들어 수영장으로 운영해 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 체육공원에 야외수영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실외수영장이 전무했던 동대문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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