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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인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3.01.21 14:16

인순이의 ‘다문화 청소년캠프’ 24일까지 홍천서 열려

▲ 지난해 10월 30일 강원도청 본관회의실에서 '인순이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 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최문순(왼쪽에서 두 번째) 강원도지사, 허필홍(왼쪽) 홍천군수, 가수 인순이(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박인호 기자
  (홍천 더리더)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다문화 청소년 캠프가 21일 홍천에서 열렸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가수 인순이가 설립한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오는 24일까지 홍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 가족 자녀 비전캠프-다함께 꿈꾸는 캠프’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7일까지 이메일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다문화가족 자녀 13~15세(예비 중1·2·3)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홍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강남스타일? My Style!’, 유캔플라이, 꿈빌딩만들기, 드림갤러리멘토링, 꿈의 큰 그림 그리기, 비전캠프, 앱스터디, 스마트체험학습(미션탐험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순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출신의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도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은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 오는 4월 개교를 목표로 ‘해밀학교’로 이름 지은 다문화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25명 미만의 중학생(다문화가정 자녀비율 80%)을 모집해 문을 열 예정으로, 2~3년 안에 정식 인가를 받아 자생력이 있는 학교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인호 기자 ihpark3377@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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