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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3.01.23 15:16

최승준 정선군수 “지역 경쟁력 강화에 역점”

2013년 사북읍 연초순방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3일 오전 11시 ‘2013년 읍.면 연초순방’ 일환으로 사북읍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23일 오전 11시 ‘2013년 읍.면 연초순방’ 일환으로 사북읍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강수 사북읍장 함께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정선5일장 한국관광의 별 선정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군수는 “정선은 2012년 관광객 9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성장했지만 올해에는 지역 경제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 확충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우리 지역에 군립의료원 건립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최경식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11시 정선군‘2013년 읍.면 연초순방’에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그는 “부지 선정 등 많은 절차가 남은 만큼 지역 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말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강원랜드에 대한 건의 사항이 주를 이뤘다.

  최경식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탄광문화역사촌, 워터월드 사업 등 강원랜드가 지역에 추진하려하는 사업의 속도가 지지부진하다”며 “지역 회생을 위해 정선군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좀 더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군수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답변하며 “강원랜드가 지역의 향토기업인 만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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