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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의회
  • 입력 2013.02.08 17:48

이미재 "6호선 녹사평역, 용산구청역으로 개명해야"

용산구의회 제195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 이미재 서울 용산구의회 의원.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석규)는 제195회 임시회에서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6호선 녹사평역을 용산구청역으로의 개명을 주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미재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대중교통 수단의 정류장 역명에 자기 기관 단체 명칭을 사용토록 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수도권 전철역에 정부과천청사역, 국회의사당역, 시청역, 영등포구청역, 강남구청역 등 사례는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용산구청을 오고 갈 때는 지하철 6호선의 녹사평역을 이용한다”며 “그런데 녹사평역은 출입구가 모두 주한 미군기지 쪽으로만 설치돼 있으며 13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소한 ‘녹사평’ 명칭을 사용하다보니 민원인들이 용산구청을 찾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그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명칭을 용산구청역으로 개정토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요구를 하고 필요하다면 소요예산을 부담해서라도 조속한 시일 내에 용산구청역으로 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하철 6호선 노선 상에도 마포구청역과 고려대역, 화랑대역 등 공공기관의 명칭을 역사 명칭으로 사용한 선례가 있으므로 서울시가 거부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산이 일부 부담되더라도 녹사평역을 용산구청역으로 개명하면 그에 따른 대외적 용산구청 홍보 효과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만큼 조속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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