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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3.02.27 11:52

김영배 "건강증진 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

성북구, 그룹별 맞춤 프로그램 높은 호응

▲ 김영배 성북구청장(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3代가 건강한 도시 성북’ 슬로건을 앞세우고 전 세대의 건강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새봄을 맞아 선보이고 있는 '그룹별 맞춤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는 주민들이 운동을 시작할 때, 낯선 이들과의 교류에 대한 어색함에 주저하게 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가족, 직장인, 이웃 주민 등 마음이 맞는 이들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다양한 그룹별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20인 이상이 모이면 전문 강사가 출동해 올바른 운동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건강프로그램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토요 Family 힐링데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1·3주차에는 가족이 함께 하는 댄스, 2·4주차에는 문화&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운동 등으로 꾸려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3월 9일~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9:30~11:00에 진행된다.

  ‘에너지 Up! 스트레스 Down!’은 지역내 직장인, 장애인, 아파트 주민 등 20인 이상이 모둠을 만들면 참여가 가능하다. 집단의 건강증진, 사기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단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3월에서 6월까지 대상 집단별 생활터에서 진행하며 시간과 요일은 강사와 협의해서 진행한다.

  ‘기억력 쑥쑥, 운동 쑥쑥’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운동, 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매트를 이용한 유연성 운동으로 구성됐다. 치매지원센터와 연계해서 치매검사도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3월5일~22일까지 접수하며 02-920-1980을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근력과 척추를 강화하는 운동 ‘Bravo! My Body!’,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운동 ‘Slim and Down!순환운동’, 음악에 맞춰 줄을 서서 춤을 추는 유산소 운동 ‘다함께 cha!cha!cha! 라인댄스’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Bravo! My Body!’는 매트를 이용한 코어바디 강화운동으로 물병, 스텝박스 등 소도구를 이용해 근력 및 척추를 강화시킬 수 있다. 2인1조로 진행되어 부부, 모녀 참가자에게 인기가 많다.

  전체 가구의 25.3%가 1인 가구인 시대. 싱글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있다. ‘Slim and Down! 순환운동’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와 무산소를 혼합한 복합 트레이닝이다. 생활소품을 이용해 음악에 맞추어 진행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주적 운동습관을 갖도록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맞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보급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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