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29일 제22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폐회식에 참석해 201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의결에 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최 지사는 “동해경제자유구역청 설치조례를 의사일정까지 변경해 개회 첫날 의결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이어 “강원도 경제발전에 기초가 될 경제자유구역청 업무의 첫 시작을 함께 하기 위해 지정 과정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던 기업들에 대한 재검증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또 “쟁점이 될 만한 예산, 특히 지방의료원 경영 활성화 예산 의결에 감사하다”며 “외부연구 용역에 관한 도의회의 의견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시켜 최선의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구에 정책과 예산이 좀 더 풍부하게 집행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만큼 예산운영과 사업추진에 도의회의 폭 넓고 깊이 있는 고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