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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3.05.09 15:32

강명호 “제3농공단지 주변 환경대책 있는가”

강원 영월군의회 의원

▲ 강명호 강원 영월군의회 의원이 9일 오전 10시 영월군의회 제195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제3농공단지 주변 환경대책 있는가”

  강명호 강원 영월군의회 의원이 9일 오전 10시 영월군의회 제19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포스코엠텍 이산화질소 누출을 예로 들며 집행부에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포스코엠텍은 산화 몰리브텐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9월 영월 제3농공단지에 입주했으나 지난 3월 6일 공정 과정에서 예기치 못하게 이산화질소가 누출됐다.

  강 의원은 “지난 3월19일부터 4월 10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집행부에서 제3농공단지 주변 환경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준기 영월군 환경산림과장은 “유해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자체방제계획 수립대상은 아니지만 자체 방제계획을 수립해 군에 제출하고 주기적으로 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방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포스코엠텍에서는 사고 10억여원을 투입해 이산화질소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 중에 있으며 이달 중 마무리가 되면 공장가동 전에 주민설명회를 갖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명호 의원은 이외에도 ▲택시 감차 계획 ▲장애인 차별에 대한 조례 제정 ▲하수도 원인자 부담 부과요금 감면 대책 등 총 4건을 질문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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