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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라이프
  • 입력 2013.06.13 16:07

와이드모바일, 미국 LTE 데이터로밍 이통 3사와 속도경쟁

▲ 와이드모바일의 포켓와이파이 사진.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요즘 스마트폰은 LTE가 대세다. 그만큼 빠른 데이터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 데이터로밍서비스는 국내와 사정이 많이 다르다. 이통 3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무제한로밍서비스로 로밍서비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정작 중요한 데이터 속도는 LTE속도가 아니라, 2G나 3G 속도로 연결된다.

  이통 3사가 무제한데이터 로밍서비스를 전세계 100여개국에 1일 9천원~1만원에 제공한다고 광고하지만, 고객은 중요한 데이터 속도에 있어 상대적으로 느린 2G나 3G로 데이터 로밍서비스를 받고 있다.

  한편,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은 최근 일본에 LTE 데이터로밍서비스 출시한 데 이어, 미국에도 LTE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제공하여 이통 3사와 속도경쟁을 벌이고 있다. 와이드모바일의 미국 LTE 포켓와이파이의 이용요금은 1일, 8천1백원으로 이통사에 비하여 저렴할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와이드모바일 미국 LTE 포켓와이파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와이파이 접속 가능한 기기에 최대 10명까지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포켓와이파이는 미국 최대통신사인 버라이즌의 LTE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고객이 LTE를 지원하지 않는 음영지역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3G로 전환하여 끊김 없이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켓와이파이의 속도는 5~31Mbps이며, 기본 데이터용량은 월 5G이다. 초과 데이터용량은 MB당 27원의 추가 요금이 든다.

  와이드모바일의 김만중 대표는 "현재 미국과 일본의 LTE 데이터로밍서비스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아, 여름 성수기에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여 많은 여행객들이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모바일 포켓와이파이 신청은 와이드모바일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예약신청 한 후, 인천국제공항 등의 국내 주요 국제공항과 부산항에서 받을 수 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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