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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3.06.18 16:11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내년 3월 ‘스카이팀’ 가입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항공기.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SkyTeam)’에 20번째 회원으로 내년 3월 가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회장은 "스카이팀 가입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이었다”며 “지난 수년간 이 목표를 염두에 두고 스카이팀 회원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세계적인 항공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인도네시아 첫 항공사로서, 본사의 전략적 목표는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카이팀 전무이사 마이클 위즈번(Michael Wisbrun)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스카이팀의 존재감을 강화함으로써 인도네시아에서 입지를 갖도록 할 것이다”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새로운 IT 플랫폼을 구현하는 등 스카이팀에 필요한 회원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내년 3월에 이 항공사를 회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스카이팀(SkyTeam)’은 회원 항공사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목적지와 항공편, 그리고 연결성이 뛰어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이다. 아울러 전 세계 525개의 라운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승객들은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통해 상용 고객 마일리지를 제공받고 교환할 수도 있다.

  스카이팀은 연간 5억5천2백만 승객에게 187개 국가의 1,000개 목적지로 매일 15,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며, 아르헨티나항공, 에어프랑스, 중국동방항공, 델타항공, 대한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베트남항공 등 현재 19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서, 현재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를 최신 에어버스(AIRBUS)330-200과 330-3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전세계 24개, 인도네시아 국내 43개 도시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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